키로이컴퍼니와 SI엔터테인먼트가 합병된다. ⓒ 키로이컴퍼니, SI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알렉스, 테이, 예아(Ye-A)의 소속사 키로이컴퍼니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알렉스, 테이, 예아의 소속사 키로이컴퍼니(대표 양정승)가 1세대 한류 스타로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나의 소속사 SI엔터테인먼트(대표 김승현)와 합병하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 소식을 전한 것.
알렉스, 테이, 그룹 비티엘(BTL), 예아(Ye-A)가 소속되어 있는 키로이컴퍼니는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수 겸 프로듀서 양정승이 대표로 있는 회사로, 알렉스는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통해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비티엘과 예아는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 뜨거운 러브콜로 현지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 등 지속적인 해외 프로모션으로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SI엔터테인먼트는 월드컵 스타로 2002년 1집 앨범 'Rendezvous(랑데뷰)'로 데뷔해 타이틀곡 '전화받어'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07년 중국에 진출해 가수, 배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나와 아역배우 출신으로 '빅' '소문난 칠공주' '덕이'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지수가 소속되어 있으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매니지먼트로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SI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을 통해 키로이컴퍼니는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 영역인 음반을 넘어 드라마, 예능 등 모든 분야로 확장함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적극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중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알렉스와 데뷔 동시 중화권 굴지의 미디어그룹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룹 비티엘, 예아의 소속사인 키로이컴퍼니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나의 소속사 SI엔터테인먼트의 합병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키로이컴퍼니의 양정승 대표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서로에게 부족했던 부분이 보완되고,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중국 진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키로이컴퍼니와 SI엔터테인먼트의 네트워크 및 노하우가 더해져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보다 빠른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키로이컴퍼니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SI엔터테인먼트의 김승현 대표는 "양 사의 합병이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한 모든 스탭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키로이컴퍼니와 함께 연예계 전 영역에 걸쳐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SI엔터테인먼트와의 합병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거듭난 키로이컴퍼니는 지속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앞두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