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룸메이트)의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일요일 주간 예능 꼴찌를 기록했다.
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7.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2%)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경쟁작에 비해 뒤쳐지는 시청률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신민아, 조정석이 출연해 아름다운 10월의 신부 신민아의 짝을 찾는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반대하는 가족들의 이름표를 뗀 신민아와 개리는 신랑, 신부가 되어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신민아와 단 둘이 웨딩카를 타고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게 된 개리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런닝맨' 개리는 "우리 애칭을 정하자. 금이야 옥이야로 하자"고 제안했고 "내가 금이고 네가 옥이다"라며 장난을 쳤다.
이어 두 사람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됐다. 신민아가 "된장찌개"를 외치자 같은 것을 외치고 싶었던 개리는 1초 망설인 후 "된장찌개"라고 소리쳐 신민아를 웃게 만들었다.
'룸메이트'에서는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로 12명의 스타들이 홈쉐어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나나의 생일 아침 일찍 함께 외출하게 된 조세호는 나나를 위해 깜짝 생일 선물과 직접 쓴 손 편지를 준비해 나나의 생일을 가장 먼저 축하해주었다.
이어 저녁 시간 한 자리에 다 모인 룸메이트들은 생일을 맞은 나나를 위해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국주와 영지가 '뱅'과 '까탈레나' 춤을 연습하며 나나의 깜짝 생일 파티를 계획했다.
나나가 집에 도착하자 룸메이트들은 분주해졌다. 룸메이트들은 마당에 모여 '까탈레나' 춤을 추며 나나의 생일을 축하했다.
위에서 지켜보던 나나는 생일 케이크를 받아 들고 환한 웃음을 지었고 "정말 고맙다. 감동이다"라며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룸메이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은 9.3%,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9%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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