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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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심혜진, 황정음 母 살해 인정했다 '독기'

기사입력 2014.10.05 22:57 / 기사수정 2014.10.05 22:57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심혜진에게 독설했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심혜진에게 독설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심혜진이 황정음 친모 살인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1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민혜린(심혜진)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경(김준)은 서인애를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서인애는 정신이상 증세를 나타내는 민혜린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민혜린은 과거 김건표(정동환)과 불륜을 저지른 서인애 모친을 떠올렸고, 서인애는 "그 여자를 죽였나요"라고 물었다.

민혜린은 "죽였지. 총리 부인이 돼야 하고 영부인이 돼야 하는 내 앞날을 방해하는데 어떻게 살려둬"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인애는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어떻게 이렇게 뻔뻔하게 살아있죠"라며 분노했고, 민혜린은 "난 내 손에 피 안 묻혀.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 칼이야"라고 쏘아붙였다.

서인애는 "당신 미칠 자격도 없어. 죗값 받을 때까지 정신 차리라고. 당신은 죽어서 죗값 치러야 돼. 미쳐서 말고 정신 차리고 죽어"라며 악다구니를 썼고, 민혜린은 "너 도대체 누구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서인애는 "당신한테 복수하려고 지금까지 버티고 살아온 서인애야. 이대로는 안돼. 미쳐서 편하게 죽으면 안된다고"라고 독기를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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