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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경호원 사망 사건 진실은? 누리꾼 "궁금"

기사입력 2014.10.05 14:41 / 기사수정 2014.10.05 14:41

류진영 기자
서프라이즈 알랭드롱의 살해 사건이 방영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알랭드롱의 살해 사건이 방영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에서 배우 알랭 드롱의 경호원 사망 사건이 소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프랑스 배우 알랭 드롱의 경호원이 살해 당한 사건을 담은 ‘살인사건의 진실’ 편이 전파를 탔다.

1968년 10월 파리 근교 이블린의 야산에서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됐다. 시신은 침대보에 싸인 채 나무 덤불에 묻혀 있었고 등산객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의 신원은 31살의 스테판 마르코빅으로 확인 됐다. 그는 당시 최고의 영화배우 알랭 드롱의 개인 경호원이었다.

당시 마르코빅의 혈육은 동생 알렉산더 뿐이었고 알렉산더에 따르면 마르코빅은 살해당하기 일주일 전 동생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만약 내가 살해 당한다면 그건 100% 알랭 드롱과 마르칸토니에 의해서다. 그들을 찾아라'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알랭 드롱과 갱단 출신 영화 제작자 마르칸토니가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알랭 드롱은 마르코빅의 살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마르코빅과 알랭드롱의 부인인 나탈리 드롱이 불륜을 저지른 바람에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마르코빅이 살해 당한 시각 알랭드롱은 영화 촬영으로 뫼르소에 머물러 알리바이가 입증됐다. 이후 경찰은 마르칸토니가 마르코빅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 침대포를 구입한 사실을 알아내 수사에 착수했지만 마르칸토니는 침대보를 구입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마르코빅을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프랑스 대통령의 관저 엘리제 궁에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 덕에 살해 혐의를 벗고 풀려났다.사회적으로 마르코빅의 살인 사건이 큰 이슈가 되자 대통령 샤를 드골은 이를 이용했다. 샤를은 사망한 마르코빅의 차에서 조르주 퐁피두의 부인 사진이 발견되게 했고 조르주 퐁피두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서프라이즈'가 알랭 드롱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경호원은 누가 살인한건가?",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경호원은 누가 죽인거지",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이 범인인거?"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복잡도 하다",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몇 사람이 얽힌 거야", "'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이 사람 좋아했는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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