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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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성추행 참는 김현주 모습에 '폭발'

기사입력 2014.10.04 21:05 / 기사수정 2014.10.04 21:05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상경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상경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김상경을 위해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4회에서는 그룹 최대 납품처인 최고유통 사장과 재계약건을 의논하는 문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태주는 납품처 사장이 새어머니 백설희(나영희)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하자 자리를 파토내버렸다. 이에 회사는 발칵 뒤집혔고, 문대오(김용건)는 다시 재계약서를 들고 오라고 호통쳤다.

문태주가 난처한 상황에 처하자 차강심(김현주)은 납품처 사장과 어렵게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사장은 차강심에게 술을 따를 것을 요구하고, 허벅지,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성추행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보다 못한 문태주가 "당신. 그 손 못 치워?"라고 분노하며 차강심의 손목을 잡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 "왜 이렇게까지 날 모욕하는거냐. 내가 그렇게 무능력해 보이냐"고 차강심에게 화를 냈다.

그러자 차강심은 "회사 운명이 달린 일이다. 지난 15년동안 회장님이 이보다 더한 모욕도 지켜봤다. 회장님도 회사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데 제 무릎쯤 어떠냐"고 응수했지만, 문태주는 "호텔까지 갈 거냐. 그렇게 비서실장까지 올라간 거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차강심은 문태주의 뺨을 때리며 "말 그렇게밖에 못 하냐. 내가 누구 때문에 찍소리도 못하고 참았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차강심이 떠난 후 다른 비서는 문태주에게 "지금까지 차강심이 회식 자리에서 술을 따른 적 없다"고 밝혀 문태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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