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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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별, 하하 라디오 사연녀 등장 '깜짝 이벤트'

기사입력 2014.10.04 18:52 / 기사수정 2014.10.04 18:52

'무한도전'에서 별이 하하의 라디오 생방송 진행을 응원했다. ⓒ MBC 방송화면
'무한도전'에서 별이 하하의 라디오 생방송 진행을 응원했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별이 방송인 하하의 라디오 생방송에 사연을 보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라디오스타'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푸른 밤 종현입니다' 일일 DJ로 나선 하하는 '여보세요 나야' 코너를 준비했다. '여보세요 나야' 코너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받아 DJ가 대신 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술만 마시면 잠을 깨우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고, 전화 연결 도중 하하의 아내 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별은 "여보 술 좀 그만 마셔라. 술 먹고 자꾸 누구 데리고 오지 마라"라며 핀잔을 줬고, 이어 "얼마 전에 우쿨렐레는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라. 한여름에 루돌프 사슴코는 왜 치면서 들어오냐"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하하는 "사람들 많은 데서 창피주지 마"라며 만류했고, 별은 "그건 정말 아니었어. 더 연습해. 나 가수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하하는 "남편 분께서 가게도 있고, 회사도 있고 많은 사람에게 잘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 이해하지 않냐"라며 변명했다.

또 별은 '하하'로 이행시를 지어달라는 부탁에, "'하'하 2행시 이런 거 '하'지 마요"라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이어 별은 "굳이 흠을 어렵게 잡아낸 거였고요, 잘 하고 계신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하 역시 "와이프에게 이 노래를 바치고,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라며 별의 '귀여워'를 선곡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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