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의 축하메시지 ⓒ 웨인 루니 SNS 계정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지성(3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버서더 위촉 소식에 웨인 루니가 기쁜 마음을 표했다.
박지성에 대해 중대발표를 예고했던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엠버서더 위촉을 발표했다. 맨유는 오는 5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에버튼전에 앞서 위촉식을 열 예정이다.
맨유 엠버더서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을 위주로 은퇴 이후 글로벌 대사로 임명해 맨유를 홍보하는 역할이다. 박지성은 보비 찰튼과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앤디 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 이어 6번째 엠버서더로 임명됐다. 비유럽 출신으로는 최초가 된다.
박지성이 다시 맨유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루니도 기쁨을 표했다. 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내 오랜 친구 박지성이 맨유 엠버서더가 돼 기쁘다"며 "웰컴 백, 지(박지성)"라고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엠버서더 임명이 확정된 후 박지성은 "맨유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클럽의 엠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은 여기서 보낸 시간이다. 클럽과 팬들에게 받은 위대한 응원을 잊지 않고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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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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