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파트 경매 ⓒ JTBC 방송화면
▲이혁재 아파트 경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그의 어머니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239.7201㎡) 펜트하우스 아파트는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됐다.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만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해 해당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이에 지난 6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화끈한 가족'에 출연했던 이혁재의 과거 모습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이혁재의 집으로 독촉장이 날아왔고, 이를 뜯어본 이혁재의 어머니는 "우리 집에 오는 우편물은 빚 독촉장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혁재는 "별 거 아니다. 다 내꺼지 않나"라고 응수했다.
이에 이혁재의 어머니는 "오죽 답답하면 뜯어보겠냐? 너희 사는 게 답답하다"며 안타까운 맘을 전했다.
이후 이혁재는 제작진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 혼자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데 굳이 어머니, 아버지가 뜯어봐서 상황을 아는 게 싫다. 부모님이 안 해도 될 고민을 하는 게 괜히 죄송하고 미안하고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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