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을 잇는 英 로맨스…'러브, 로지' 12월 개봉 확정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러브, 로지'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러브, 로지'는 12년 동안 단짝 친구로 지내온 로지(릴리 콜린스)와 알렉스(샘 클라플린)의 자꾸만 엇갈리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 지난해 겨울 개봉해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어바웃 타임'을 잇는 영국식 웰메이드 로맨스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설공주',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로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할리우드의 핫 아이콘 릴리 콜린스와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떠오르는 영국 훈남 샘 클라플린이 각각 로지와 알렉스를 맡아 자꾸만 어긋나는 두 남녀의 미묘한 줄다리기를 사랑스럽고, 담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러브, 로지' 티저 포스터에는 등장하는 두 사람은 거리 한복판에서 자연스럽게 어깨 동무를 한 채 환히 웃고 있어 마치 연인사이처럼 다정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 언제쯤 사랑인걸 알까요?"라는 카피는 연인도, 친구도 아닌 미묘한 사이임을 암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올 겨울 관객의 연애 감성을 자극할 로맨스 영화 '러브, 로지'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