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45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정규시즌이 끝났지만,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다. 왼 어깨 염증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류현진은 이번 시뮬레이션 피칭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등판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고 볼 수 있다.
류현진은 어깨 통증이 없다면,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정규시즌에서 부상 후 복귀전을 치를 때 팀에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당시 결과가 좋아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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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