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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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재자' 박해일 "다단계 피해 경험…연기에 도움됐다"

기사입력 2014.09.29 11:37

박지윤 기자
'나의 독재자'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나의 독재자'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박해일이 과거 다단계에 휘말린 경험을 밝혔다.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의 독재자' 제작보고회에 이해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박해일이 참석했다.

극중 박해일은 스스로를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아버지와 살게 된 양아치 아들 '태식' 역을 맡았다. 이날 메인 예고편에서 다단계 강사로 등장하는 박해일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박해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주위에 권유에 휘말려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 같다. 저도 잠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경림이 "홍삼이었냐, 옥장판이였냐?"고 묻자, 박해일은 "자석요였다. 그때 고생했던 아픔이 연기에 도움이 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나의 독재자'는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했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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