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종주국' 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태국에 0-2로 완패를 당했다. 지난 22일 남자 더블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에 이어 이번 대회 두번째 은메달이다.
조별리그에서 태국을 한차례 만나 0-3으로 패했던 한국 대표팀은 결승에서 다시 한번 태국과 맞붙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어렵게 경기를 이어갔다. 1레구 1경기 초반 1점차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한국은 이내 역전을 허용하며 10-21로 1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2경기에서도 9-21로 져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
2레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대표팀이 1경기와 2경기에서 각각 16득점, 14득점에 그친 반면 태국 대표팀은 2경기 모두 21점을 먼저 올리며 최종 스코어 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 부천,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