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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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비·크리스탈, AG 해설위원과 맞대결

기사입력 2014.09.28 10:28 / 기사수정 2014.09.28 10:32

김승현 기자
런닝맨 ⓒ SBS
런닝맨 ⓒ S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내그녀' 팀이 아시안게임 해설위원들과 대결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비-크리스탈-박영규-알렉스-김기방 등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팀이 출연, 런닝맨 멤버들과 오디션 레이스를 펼친다.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의 '런닝맨' 팀과 유재석, 비, 크리스탈, 박영규, 알렉스, 김기방이 포함된 '내그녀' 팀으로 나뉘어,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격돌하는 것.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핸드볼 임오경, 농구 우지원, 배드민턴의 김동문 위원이 깜짝 등장했다. '콜라보레이션 미션'으로 두 팀이 해설위원들의 현역 주 종목인 농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으로 맞붙게 됐던 상태.

현역 시절 최고의 선수들이었던 우지원, 김동문, 임오경 등 해설위원들은 레이스 중 초반 몸풀기에서부터 여전한 실력을 발휘, 출연자들 모두의 기립 박수를 받는 등 아시안 게임의 열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미션'은 각 해설위원과 겨뤄서 더 좋은 기록을 낸 팀이 승리하는 3판 2선승제 게임으로 진행됐던 터. 초반 위원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던 멤버들은 이내 승부욕을 드러내며, 해설위원들을 이기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피 튀기는 혈투를 감행했다.

훤칠한 키의 비와 이광수는 우지원의 공격을 전담마크하고 나섰는가 하면, 노장 박영규는 배드민턴 코트에서 지석진과 장난섞인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던 것.

하지만 '우생순의 신화'를 일궜던 임오경 해설 위원은 평소 품어왔던 비를 향한 일편단심을 공개하며, '반전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임오경 해설위원은 핸드볼 경기 중 비와 정면대결로 맞붙자 일부러 골을 포기하는가 하면, 비가 잡기 좋도록 살살 볼을 던지는 등 사심을 보였다.

'내그녀' 팀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28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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