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 SBS
▲ 일본 화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이 27일 정오께 분화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온타케산이 분화하면서 많은 양의 화산재가 분출됐다.
일본 화산이 분출한 가운데 등산객들의 구조요청도 잇따랐다. 일본 NHK는 현재 7명이 의식불명 상태이며, 8명이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정부 당국은 상황에 따라 이날 나가노, 기후, 야마니시 각 현의 일부에서 화산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해 정보 수집에 나섰다. 아베 신조 총리는 현장으로 자위대를 파견할 것을 지시했다.
기상청은 화산주변 경보를 평소의 '1'에서 '입산규제'를 의미하는 '3'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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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