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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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오만호 "은메달에 만족, 리우에선 우승하겠다"

기사입력 2014.09.27 21:05

김형민 기자
오만호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오만호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남자 레슬링 대표 오만호(울산남구청)가 리우에서 금빛 활약을 약속했다.

오만호는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70kg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압둘라크모노브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2-7로 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막판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경기 초반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2피리어드 초반 7점차까지 벌어졌지만 경기 막바지에 공세의 고삐를 더욱 당기면서 2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시간은 부족했고 역전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오만호는 "최근 자유형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서 금메달을 꼭 따고 싶었지만 그러지를 못했다"면서 "일단 은메달이라는 결과에 만족한다. 다음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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