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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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3' PD "논란의 시즌2 통해 반성했다"

기사입력 2014.09.26 11:38 / 기사수정 2014.09.26 11: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정종연 PD가 시즌2를 통해 성장했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에는 정종연 PD,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강용석, 신아영, 이종범, 남휘종, 유수진, 권주리, 김유현, 오현민, 김경훈, 최연승이 참석했다.

이날 시즌1~3의 연출은 맡은 정종연 PD는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다. 그런데 1회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뒤에 훨씬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있다. 1회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정 PD는 시즌2 당시를 회상했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연합과 이두희의 신분증 분실로 날 선 비판과 비난이 이어졌다. '신분증 사건'으로 제작진은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왕따와 절도 논란을 거론하며 권고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정 PD는 "시즌2 논란을 딛고 시즌3를 잘 할 수 있을까 싶다. 시즌2 하면서 많이 배우고 반성했다. 시즌3 하면서도 새롭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다.

이번 시즌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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