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이 시상대에 올라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박태환(25·인천시청)이 주변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박태환은 25일 인천 문학에 위치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75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일부 불거진 연맹과의 불화설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최근 몇 년간 박태환에 대해 수영연맹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박태환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적다는 점도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태환은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선발전도 한국에서 뛰었고 그런 면에서 연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연맹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이제는 뒤로 하고 훈련을 열심히 했다. 연맹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기대하고 좋은 기록도 나올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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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