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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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100m 銀' 박태환 "시상대 오르는 것으로도 기뻐"

기사입력 2014.09.25 20:22 / 기사수정 2014.09.25 22:02

김형민 기자
은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은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25·인천시청)이 미소를 보였다.

박태환은 25일 인천 문학에 위치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7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태환은 "늘 경기를 하고 나면 후회는 조금씩 나타나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경기를 하면서 그나마 몸이 괜찮았던 경기였다. 최고기록에는 못미친 경기지만 예선전보다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메달색을 놓고 경쟁을 펼친 제타오닝(22·중국)등과의 대결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박태환은 "이 일본 선수와 중국 선수와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중국 선수가 좋은 기록이 나와서 기쁘다. 아시아 선수가 48초대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은메달을 땄지만 다 같이 시상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웃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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