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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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김동용, 男 조정 더블스컬 은메달

기사입력 2014.09.25 13:30 / 기사수정 2014.09.25 13:30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남자 조정 대표팀의 김동용(24·진주시청)이 남자 싱글스컬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동용은 25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결선서 7분6초1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용은 초반 500m를 1분44초81 4위로 통과했지만, 1000m와 1500m 지점에서 3위로 올라선 뒤 막판 강력한 뒷심을 발휘해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김동용은 경기 직후 가진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와의 인터뷰에서 "스퍼트를 조금 더 빨리 시작할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든다. 모든 선수들이 체력이 좋아서 초반 스퍼트보다 막판 스퍼트가 낫겠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레이스의 소감과 전략을 밝혔다.

이어 김동용은 "예선 때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어머니가 오늘 아침에도 3천배를 하셨는데 지금 가장 생각난다"고 덧붙이며 감격스런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더블스컬 결선서는 김휘관(24)과 최도섭(23·이상 인천항만공사)이 4위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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