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운 ⓒ 올박스홀딩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나운이 ‘오만과 편견’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나운은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극 중 한열무 역을 맡은 백진희의 엄마로 캐스팅됐다. ‘사랑해서 남주나’ 이후 7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김나운이 맡은 열무(백진희) 엄마 역은 기존 드라마 속 엄마들과는 다소 차별화되는 평범치 않은 엄마다.
김나운은 ‘오만과 편견’을 통해 백진희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하지만 김나운과 백진희는 ‘오만과 편견’ 첫 미팅 자리에서 전혀 어색함 없는 모습으로 모녀 분위기를 풍겼다.
김나운은 “이번 드라마는 참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드라마다. 손창민 선배와는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이후 28년 만에 만나게 됐고 최민수 선배와도 ‘엄마의 바다’ 이후 무려 22년 만에 만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매우 반갑다”고 전했다.
이어 “이현주 작가님과는 ‘학교 2013’ 이후 두 번째로 같이 하게 됐는데, 이번에도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 만들어주실 거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 어릴 적 아역을 하다,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친정과 다름없는 MBC에서 좋은 사람들과 한 배에 같이 타게 돼서 기쁘다. 순조롭고 즐겁게 항해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김나운은 극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탁월한 연기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뢰감 가는 배우”라며 “극 중 김나운이 백진희 엄마로 활약하면서 극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의 김진민 PD와 ‘학교 2013’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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