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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사랑' 제이슨 므라즈, 11월 내한공연 개최…지방투어까지

기사입력 2014.09.24 14:01 / 기사수정 2014.09.24 14:01

정희서 기자
제이슨므라즈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이슨므라즈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공연은 올해 7월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Y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8월에 시작된 미국 공연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바쁜 투어 일정 가운데 한국 팬들을 위해 11월 21일 대전, 23일 대구, 그리고 24일과 25일 양일 서울 공연까지, 특별히 총 4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는 2002년 데뷔 앨범 발표 이후 팝, 록, 포크,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에 담긴 감성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보컬로 전세계 음악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제이슨 므라즈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가수이자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뮤지션으로도 유명하다.

3집 앨범은 국내 팝 시장에서는 드물게 다이아몬드 레코드 기록을 세웠으며 2012년 발표된 4집 앨범 'Love Is A Four Letter Word'는 지난 6년 동안 국내에서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앨범 중 첫 주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로이킴, 유승우, 김지수 등 수많은 국내 뮤지션들이 우상으로 손꼽는 뮤지션이자 그의 대표곡들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불려진 곡으로 선정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섯 차례 이루어진 내한 공연은 매번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등 공연 또한 큰 성공을 거두며 제이슨 므라즈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2009년과 2012년 투어의 첫 일정을 한국에서 시작할 만큼 한국과 한국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월드 투어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과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므라즈의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해 최적의 음향 시설을 갖추고 팬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므라즈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YES!' 앨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여성 포크/록 밴드 레이닝 제인(Raining Jane)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 투어는 런던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 카지노 드 파리(Casino de Paris), 함부르크 라이스할레(Laeiszhalle) 등 유서 깊은 공연 전용 콘서트 홀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한국 공연 또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또 지난 2012년 부산 공연에 이어 대전과 대구에서 첫 단독 공연을 통해 지방 관객들과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제이슨 므라즈의 이번 내한공연은 11월 21일대전무역전시관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그리고 24일과 25일 양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까지 총 4회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R석 14만3천원, S석 12만천원, A석 9만9천원, B석 8만8천원으로 YES24, 인터파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등 예매처를 통해 30일 오후 4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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