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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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 "'장진 사단'이라는 표현, 스트레스 받는다"

기사입력 2014.09.24 12:04 / 기사수정 2014.09.24 13:23

박지윤 기자
장진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장진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장진 감독이 '장진 사단'이라는 표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제작보고회에 장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김성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진 감독은 "이번 작품은 처음으로 다른 작가의 작품을 연출했다"며 "처음 만난 배우들이 주인공을 하고, 스태프들도 처음 만난 분들이었다. 굉장히 신선했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과 김성균의 호흡이 최고였다. 배우의 연기에 많이 의존하는 작품이었고, 두 배우가 작품에 대한 해석이 좋았다"고 배우들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장진 사단'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그냥 같이 작품을 몇번 한 것인데 장진 사단이라고 하더라"며 "그런 말은 배우들이나 나에게도 스트레스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오는 10월 23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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