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환승할인
▲ 용인경전철 환승할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용인경전철 환승할인이 적용된 첫 주말인 20~21일 이틀간 용인경전철 이용객이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20일 첫차부터 분당선 전철, 광역·시내버스 등과 통합 환승할인을 시작한 용인경전철의 주말(20~21일) 이용객은 총 3만 31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주말(13~14일) 이용객 2만 3517명보다 44%(9583명)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4월 경전철 운행이 시작된 뒤 지금까지의 주말 평균 이용객(9234명)과 비교해 2.7배 많은 수치다.
또 주말 이틀간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고객 중 다른 대중교통 수단으로 환승한 고객은 9399명으로 분석됐다. 전체 탑승객 28.4%가 환승한 것이다.
용인시는 22일부터 평일 이용객 현황을 모니터링해 환승할인 적용에 따른 이용자 증가 및 이동 패턴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용인시는 통합환승 할인에 맞춰 지난 20일부터 용인경전철의 기본요금을 1300원에서 1250원으로 내렸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각 50%와 2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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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