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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곽정혜, 銅 확정전서 패배…김장미도 메달 획득 실패

기사입력 2014.09.22 15:02 / 기사수정 2014.09.22 16:01

김형민 기자
곽정혜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곽정혜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여자 사격의 곽정혜(28, IBK기업은행)가 동메달 결정전까지 올랐지만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여자 사격 대표팀은 2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25m 권총 개인 결선에 세 선수가 나란히 진출했지만 끝내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다.

김장미(22, 우리은행)를 비롯해 이정은(27, KB국민은행), 곽정혜로 구성된 대표팀 3인방은 기복 없는 총성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준결승과 결승을 나눠 진행했다. 준결승에서 상위 4명을 추린다. 이후 1위와 2위 선수가 금메달 결정전을 벌이고 이어 3위와 4위 선수들이 동메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구도다. 김장미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종목에서도 금빛 총성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김장미와 이정은이 각각 16점과 15점으로 5, 6위로 사열대를 내려와야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곽정혜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나란히 5발을 쏘고 라운드별 승자에게 2점을 준다. 경기가 끝난 후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곽정혜는 군데그마 오트라야드(몽골)와 동메달을 놓고 총성 대결을 펼쳤다. 3라운드까지 2승 1무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4라운드에서부터 오트라야드가 2개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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