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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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박형식·남지현, 드디어 진심 확인했다

기사입력 2014.09.22 07:10 / 기사수정 2014.09.29 12:04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과 박형식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과 박형식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과 남지현이 드디어 서로에게 진심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2회에서는 집에 돌아가기 위해 짐을 싸는 강서울(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달봉(박형식)은 강서울을 붙잡고 싶었지만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마침 강서울의 할아버지가 강서울을 찾아왔고 차달봉의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차달봉은 강서울의 할아버지가 자신을 만나기 위해 레스토랑에 온다는 얘기를 듣고 주방 식구들에게 부탁해 주방장으로 변신했다. 주방장복을 입은 차달봉의 모습을 본 강서울의 할아버지는 흡족스러워했고, 차달봉은 돈까스를 내어드리며 점수를 땄다.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나누던 도중 진짜 주방장이 등장했다. 주방장은 차달봉의 모자를 손으로 치며 "뭐하는 거냐. 당장 벗어라"고 면박을 줬고, 차달봉은 모두 자신이 꾸민 일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에 강서울의 할아버지는 자신을 속였던 사실에 화가 나 강서울에게 "저런 놈하고 어떻게 혼인을 하려고 하냐"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차달봉은 자신을 기다리던 강서울을 발견했다. 차달봉은 "그러게 왜 일을 꾸몄냐"는 강서울의 물음에 "윤은호(서강준)는 좋은 차로 할아버지 모시고 왔는데, 나도 잘 보이고 싶었다"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이에 강서울은 "우리 할아버지한테 왜 그렇게 잘 보이고 싶었냐. 그러지 않아도 되는 사이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차달봉은 "너 붙잡고 싶어서"라며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잘 보이고 싶었다. 할아버지한테 믿음직한 놈으로 보이면 널 붙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마음에 품고 있던 말을 전해 강서울을 감동시켰다.

이어 차달봉이 "미안하다. 내가 못난 꼴만 보이고. 난 원래 그것밖에 안 되는 놈이잖아"라고 자신을 탓하자 강서울은 눈물을 흘리며 차달봉을 안았다. 울며 고맙다는 강서울을 차달봉 역시 꼭 안아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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