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55

올해 단풍 절정 시기, 평년보다 1~4일 늦다

기사입력 2014.09.21 15:00 / 기사수정 2014.09.21 15:01

류진영 기자
단풍 절정시기가 작년보다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MBN
단풍 절정시기가 작년보다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MBN


▲ 올해 단풍 절정 시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올해 단풍 절정 시기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3~18일 중부지방과 지리산, 10월 14~27일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까지의 관측기온이 평년과 비슷했고 이후 9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첫 단풍과 단풍의 절정이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

단풍은 하루에 20∼25㎞씩 남쪽으로 이동해 설악산과 전남 해남에 있는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올해 단풍 절정 시기도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과 오대산은 10월 18~19일, 중부지방과 지리산 10월 25~30일, 남부지방 10월 28일~11월 11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산은 10월 28일 쯤 올해 단풍 절정 시기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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