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0

침팬지의 폭력성 원인, 타고난 습성·생존 전략 때문…자연파괴와 무관

기사입력 2014.09.20 15:48 / 기사수정 2014.09.20 15:49

정혜연 기자
해당 기사와 상관 없음 ⓒ 혹성탈출2 스틸컷
해당 기사와 상관 없음 ⓒ 혹성탈출2 스틸컷


▲ 침팬지의 폭력성 원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침팬지의 폭력성 원인이 타고난 습성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과학전문지 '네이처'에는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진이침팬지 폭력성 원인에 관해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침팬지의 폭력성 원인은 인간에 의한 서식지 파괴 행위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타고난 습성 때문이라고 한다.

연구진이 단체 생활을 하는 침팬지 수컷이 저지른 152건의 살해를 조사해보니 인간의 개입을 가장 덜 받은 받은 아프리카 동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살해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침팬지의 폭력성 원인은 영역, 짝짓기 상대, 먹이 등을 확보하고 유전자를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생존 전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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