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앞서 풍물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19일을 기념, 19시 19분부터 문을 연다.
'45억의 꿈, 하나가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내건 아시아게임은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웅장하게 꾸며진다. 총 4부로 구성된 개막식은 3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2천7백여명의 출연진이 참가하고 2만 7천여개의 LED가 관람석에 설치되는 등 상당한 규모의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1부 카운트다운 영상이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카운트다운 영상은 전체 영상의 시작점을 알리는 의미를지닌다. 19일에 열리는 개막식을 기념해 19시 19분을 향해 숫자 45부터 숫자를 센다.
45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의 수와 연관돼 있다. 시계바늘이 19시 18분을 가리키면 팝업북의 책장이 넘어가고 마지막 ‘1’의 대한민국까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시아 각국의 특징을 살린 그림과 그 나라의 글자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등장할 예정이다.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주경기장 양쪽 지붕 위에 불꽃으로 'WELCOME', 'INCHEON'이 아름답게 표현되고 주경기장 양쪽 지붕 위로 불꽃릴레이가 펼쳐진다.
이후에는 환영영상, 귀빈 입장에 이어 2부, 3부, 4부 순으로 준비한 개막식 행사를 하나씩 풀어간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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