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송지은, 24일 '미친거니' 잇는 다크 솔로곡 발표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한 송지은이 솔로 보컬리스트로 돌아온다.

19일 시크릿 소속사 측은 "송지은이 오는 24일 전작 '미친거니'에 버금가는 강렬한 컨셉의 신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앞서 2011년 '미친거니'를 필두로 지난해 9월 '희망고문'까지 명실상부 솔로 디바로서 가능성을 입증해 이번 소식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은 그룹 활동에서 보여준 발랄한 모습에서 탈피, 한 여자를 향한 집착적인 남자의 사랑을 거부하는 과감한 곡으로 '미친거니' 뒤를 잇는 다크한 분위기의 곡이다.

콘셉트 역시 심상치 않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24일 발표 예정인 새 곡은 동성애와 서로 다른 인종간의 사랑, 연상 연하 커플 등 우리 사회 편견과 선입견이 뿌리 깊게 내린 어려운 사랑에 대한 생각을 파격적 가사로 풀어낸 실험적인 곡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간 송지은의 첫 솔로곡 '미친거니'부터 시크릿의 히트곡 'I Do I Do', 'YooHoo'(유후)까지 오랜 기간 합을 맞춰온 TS뮤직 강지원과 김기범이 만든 프로듀싱 팀 스타트랙의 곡으로 전해졌다.

송지은의 이번 신곡이 '미친거니'의 뒤를 이어 인가를 구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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