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게임'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미디어로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2014년 제 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하는 관객상(People'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폐막한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제로,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특히,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관객상은 매해 영화제 현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가장 좋은 영화를 골라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돼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더욱이 지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던 '노예 12년', '킹스 스피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모두 그 해 아카데미 작품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이미테이션 게임' 역시 아카데미 작품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는 해외 유력매체들의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인기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인류 최초의 컴퓨터를 만들어낸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으로 분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영화 '비긴 어게인'을 통해 아트 버스터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열연한 '앨런 튜링' 을 돕는 수학자이자, 약혼녀 '조안 클라크'로 분해 환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2015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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