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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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타자’ 김현수 “생각보다 높은 타순인데요”

기사입력 2014.09.18 16:42 / 기사수정 2014.09.19 16:2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생각보다 상위 타순인데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18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훈련 앞서 취재진을 만난 류 감독은 이날 경기 대략적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재균과 손아섭(이상 롯데)이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나성범(NC)~박병호~강정호(이상 넥센)가 중심타순에 클린업 트리오로 나선다.

평소 소속팀에서 3번이나 4번으로 나던 김현수.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는 5번을 책임졌다. 이번에는 다소 낯선 6번이다. 김현수는 "프로에 와서 7,8번도 쳐봤는데 6번은 처음"이라고 했다.

김현수는 "대충 내 타순을 예상하고 왔다. 7번으로 나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높은 타순에 나간다"면서 "아직 타석에 안 들어가 봐서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다"면서 "그래도 내가 중심타선에 들어가면 안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현수는 감기 때문에 전날(17일) 연습 후 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았다. 김현수는 "감기에 걸리긴 했는데 컨디션은 좋다"면서 "나와서 훈련하니까 몸이 더 가벼워지는 느낌"이라며 웃어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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