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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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전혜빈·오연서, 12년 만에 'luv' 깜짝 재결성

기사입력 2014.09.18 12:17 / 기사수정 2014.09.18 12:19

'해피투게더' 전혜빈 오연서 luv ⓒ KBS
'해피투게더' 전혜빈 오연서 luv ⓒ KBS


▲해피투게더 전혜빈 오연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luv 출신 배우 전혜빈과 오연서가 12년 만에 '깜짝 재결성' 무대를 펼쳤다.

전혜빈과 오연서는 최근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진행된 KBS '해피투게더'에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 금보라, 박주미, 김새론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혜빈과 오연서는 과거 걸그룹 Luv로 활동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함께 출연해 과거를 회상했다.

전혜빈은 "오연서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 리틀 김희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연서와 함께 빨리 데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서가 9시간 동안 춤을 춰도 간단한 춤 동작도 못 하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오연서는 "시골에서 올라와 정말 아무것도 못했다. 그래서 혜빈 언니한테 많이 혼났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데뷔했지만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리는 바람에 6개월 만에 해체하게 됐다고 밝혀 비운의 걸그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전혜빈과 오연서는 12년 만에 Luv로 뭉쳐 '오렌지걸'의 안무를 완벽 재연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또 걸그룹 시절 몰래 숙소를 탈출했던 이야기부터, 해체하게 된 계기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전혜빈과 오연서의 못다한 이야기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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