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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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 제기 "쌍방 폭행"

기사입력 2014.09.17 21:17 / 기사수정 2014.09.17 21:17

대중문화부 기자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고발했다. ⓒ SBS 방송화면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고발했다. ⓒ SBS 방송화면


▲ 김부선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고발한 김부선의 보도가 그려졌다.

김부선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반상회서 아파트 일부 주민과 폭행 시비가 일어난 것. 김부선은 토론회 중 동대표들이 갑자기 들어왔고 일방적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한수진의 SBS 전망대 방송에서 "2년 전 난방비가 80만원이 나와 앞집에 물어봤더니 거긴  3천원이 나왔다더라. 앞집은 5인가구다"며 일부 주민이 고의로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부터 김부선은 본인 아파트 난방비에 대해 꾸준히 의혹을 제기해 왔다고.

일부 아파트 주민들도 "아무리 아껴썼다 하더라도 난방비가 10만원은 나와야 되는데 0원이라는게 말이 되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아파트 동대표 회장은 "536 세대 중 300세대가 0원이 나와서 경찰에 고발조치 했는데 0원 나온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며 "출산, 외국행, 배터리 고장 등 이유가 다 있다"며 난방비 비리 의혹에 대해 부정했다.

성동구청 주택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앙난방식인데 세대별로 계량기가 있다. 계량기가 기계이다보니 고장 날 수도 있다"며 "그러나 고의로 조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난방비 문제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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