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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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유혹' 권상우·최지우, 사랑의 퍼즐 완성 (종합)

기사입력 2014.09.16 23:02 / 기사수정 2014.09.16 23:03

김승현 기자
유혹 ⓒ SBS 방송화면
유혹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혹' 권상우가 영원히 최지우의 곁에 머무르겠다고 약속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나홍주(박하선)에게 간병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는 기가 차다고 느꼈고 이를 거절했지만 통증을 호소하는 세영을 지나칠 수 없었다.

세영은 자신으로 인해 홍주가 고통을 받았다며 사죄의 뜻을 전하며 구두를 건넸다. 차석훈(권상우)과 얽힌 두 사람이기에 홍주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별장을 떠나려 했다.

순간 석훈가 이곳에 방문했고, 질긴 인연의 세 사람은 다시 마주했다. 세영의 요청에 따라 석훈은 홍주를 집에 데려다 줬고 "강민우(이정진)의 뇌물 스캔들이 곧 터진다"고 귀띔했다.

앞서 석훈은 최석기(주진모)의 도움을 받아 민우가 뇌물 혐의를 저지른 증거를 포착한 바 있다. 별장에 온 석훈은 세영에게도 강민우의 비리 사실을 전했다.

비리 혐의 사실이 공개된 민우는 위기에 처했고, 오른팔인 석기 또한 양심의 가책을 떨치고 죗값을 치르겠다며 그의 곁을 떠나며 궁지에 몰렸다.

수술을 잘 마친 줄로만 알았던 세영은 명화(조미령)로부터 암세포가 다른 분이로 전이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한다. 투병 생활에 지쳐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던 자신이 한없이 약해보였던 것에 대해 눈물을 흘린 것.

석훈은 항암 치료와 동성그룹의 홍콩 M호텔 개장식 참가를 권유했지만 세영은 완강히 거부한다. 세영은 자신이 벌을 받고 있다면서 슬퍼하지만 석훈은 영원히 곁에 있겠다며 그녀를 위로한다.

민우는 미련이 남아있는 홍주에게 재기하겠다고 다짐했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홍콩으로 떠난다. 홍콩에서 석훈과 민우가 만나고, 세영은 직접 공식 석상에 나서며 루머를 잠재운다. 두 사람은 그렇게 사랑을 약속했다.


한편 '유혹' 후속으로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비밀의 문'이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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