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메인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무시무시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은 지난 주말 '루시', '두근두근 내 인생'을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14일 '해적'은 8만 238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836만 2217명을 기록했다. 반면 '루시'와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각각 7만 3985명, 6만 8065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개봉 후 40여일이 지난 시점에서 '해적'이 최신작인 '루시'와 '두근두근 내 인생'의 일일관객수를 넘어섰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여름 극장가 'BIG4' 중에서도 최약체로 지목됐던 '해적'은 여름을 넘어서 추석 대작까지도 위협하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주연의 영화 '타짜-신의 손'이 19만 190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뮤직 힐링영화 '비긴 어게인'이 13만 292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인투 더 스톰'이 차지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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