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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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끝없는 사랑' 황정음, 복수극 시작할 때 됐다

기사입력 2014.09.14 07:00 / 기사수정 2014.09.14 00:39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딸을 출산했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딸을 출산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정음과 정동환의 부녀 관계가 밝혀지고 복수극이 펼쳐질까.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24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딸을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애는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 실려 갔고, 우여곡절 끝에 딸을 출산했다. 서인애는 앞서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한 아기를 낙태하고 싶어 했고,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서인애는 세상 밖에 태어난 아기와 마주하자 결국 오열했다. 서인애의 딸을 친자식으로 받아들인 한광철 역시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서인애는 박영태(정웅인)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을 잊은 듯했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또 서인애는 한광철에게 "너 내 인생 속에 여기서 더는 들어오지 마. 부탁인데 세경 씨 멀리 떠나보내지 마"라고 충고했고, 한광철은 "나 같은 놈은 백날 네 마음 두드려도 안 열겠다 그거야?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더 분명해졌는데, 내 마음대로 이제 에스더랑 너 보호할 거야"라고 못 박았다.

마지막 장면에서 김건표는 서인애의 정체를 의심하고 가정사에 대해 물었다. 김건표는 과거 사랑했던 여인이 자신의 딸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행방을 쫓던 중 서인애를 의심한 것.

서인애는 "아버지 없는 자식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를 밝힐 수 없는 딸을 낳은 죄로 어머니는 억울한 죽음을 당하셨고, 그 억울한 죽음이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 때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김건표는 "죽었단 말입니까, 어머니가? 더 자세히 얘기를 해봐요"라며 관심을 가졌고, 서인애는 "더 이상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절 찾아오시지 않는 게 나을 뻔했네요"라고 쏘아붙였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서인애가 변호사로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김건표와 부녀 관계가 밝혀지고 서인애의 복수극이 시작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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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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