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포수 양의지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양의지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의지는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후속 최주환 타석때 벌어진 정범모의 송구 실책 때 2루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베이스에 손가락을 부딪쳤다. 양의지는 민병헌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으나, 이어진 5회초 수비에서 최재훈으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양의지는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베이스에 부딪쳤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두산은 5회말 현재 6-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