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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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결승골' 고명진, K클래식 25R MVP

기사입력 2014.09.12 15:05

김형민 기자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는 고명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는 고명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강력한 왼발 골로 FC서울을 6위로 이끈 고명진이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별중의 별은 고명진이었다. 고명진은 지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점 3 추가로 서울은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로 뛰어 올랐다.

공격수 부문에는 제철가더비에서 빛난 문창진(포항)과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선정됐다. 문창진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으로 포항에 귀중한 승리를 배달했다. 이동국은 A매치 차출 여파에도 불구하고 풀타임동안 1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고명진과 함께 황일수(제주), 주세종(부산), 서정진(수원) 등 스피드를 맘껏 선보인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장학영(부산), 오반석(제주), 김형일(포항), 신광훈(포항)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전북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친 이창근(부산)이 선정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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