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석한 이광종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이 순조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광종 감독이 U-23(23세 이하) 대표팀은 11일 오전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포토데이를 열고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지난 1일 파주NFC에 소집돼 2주 가까이 발을 맞춰온 대표팀은 전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승리하며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사흘 뒤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있는 이광종 감독은 준비 과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별리그 전승을 목표로 하는 이광종 감독은 "어제 경기가 사실 베스트가 처음으로 함께 경기를 뛴 것이다.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남은 기간 조직력을 더 다듬겠다. 말레이시아전 준비는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축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목이 말라있다. 늘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으면서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지도 2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다.
이광종 감독은 "금메달을 목표로 매 경기 결승처럼 임하겠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는 각오를 선수들에게 주입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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