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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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스페인 무대 데뷔전은 '엘 클라시코'

기사입력 2014.09.11 09:11

김형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스페인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된 루이스 수아레스 ⓒ AFPBBNews=News1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스페인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르게 된 루이스 수아레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를 통해 스페인 무대에 공식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가 엘 클라시코부터 자유롭게 뛸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시기가 참 절묘했다. 6월부터 시작된 징계가 오는 10월 25일 끝남에 따라 바로 다음날인 10월 26일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원정 엘 클라시코에는 출격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출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마음이 문제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특별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수아레스의 공식 데뷔전이 될 것"이라면서 "엔리케 감독은 그를 뛰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차기작인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공격진을 엘 클라시코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아레스는 징계로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 채 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어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4개월 간 자격 정지 등 중징계를 받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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