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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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1년 7개월 만에 컴백 '명품 보컬의 귀환'

기사입력 2014.09.11 07:54 / 기사수정 2014.09.11 07:55

이준학 기자
김진호 2집 '사람들' ⓒ HNS HQ
김진호 2집 '사람들' ⓒ HNS HQ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G워너비의 김진호가 1년 7개월 만에 컴백한다.

김진호는 11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사람들'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재킷 이미지는 흑백의 색으로 그려진 소녀가 화려한 색깔과 무늬의 커튼에 얼굴이 가려져 있는 모습이 그려진 일러스트로써, 묘한 대비와 함께 재킷에 담긴 의미를 궁금하게 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김진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사람들'은 문화를 접할 여유가 없는 전국의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병원에 공연을 다니며 만난 인연으로 완성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진호는 수많은 사람들과 학생들의 획일화된 걱정, 불안, 생각들을 나누며 노래했고, 거기서 만난 인연으로 많은 일반 대학생들과 페이스북 친구를 맺었다. 그들의 뉴스피드에 올라온 수많은 글과 생각들, 그리고 많은 팬들이 보내는 메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진호는 "많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공통된 경험을 하며 음악의 힘을 믿게 됐다. 그 중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저의 자작곡 '가족사진'을 부를 때, 모두 눈이 아닌 마음으로 들어주셨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마음으로 들어주는 그들로 인해 제 삶과노래는 값진 의미로 채워지고 있다. 제 목소리와 함께했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호는 오는 17일 정규 2집 '사람들'의 음원 공개 후 다양한 방송활동 및 공연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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