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넥센이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넥센은 3연승을 질주, 시즌 71승(1무44패)째를 수확했다.
선발 핸리 소사의 역투가 단연 돋보였다. 소사는 8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소사는 9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으나 연속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면서 2점을 내줬다. 소사는 8⅓이닝을 책임졌다. 남은 아웃카운트 2개는 마무리 손승락이 지웠다. 손승락은 한화 김태완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 경기를 끝냈다.
승장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소사의 완벽한 투구와 타선 집중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박동원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면서 “소사의 9연승과 손승락의 3년 연속 30세이브 축하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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