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페이 ⓒ 애플 홈페이지
▲ 애플,아이폰6 결제시스템 애플페이 공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애플이 아이폰6에 탑재한 전자지갑 서비스 애플페이를 공개했다.
애플은 10일(한국시간)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플페이'도 공개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지문인식을 결합한 전자지갑 서비스로 애플와치와도 연동된다.
애플페이 결제는 아이폰6 시리즈를 NFC 결제기에 태그하고, 사용자는 본인인증을 위해 손가락 지문을 아이폰 터치 ID 버튼(홈버튼)에 가져다 대는 간편한 동작으로 이뤄진다.
특히 분실시에도 별도의 보안방식 시큐어엘리먼트에 정보가 남아 카드를 재발급 받지 않아도 돼 간편하다.
애플은 다음달 미국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자, 마스터카드 등과 서비를 시작한다. 메이시스와 블루밍데일 등 대형 백화점, 맥도날드, 디즈니랜드 등을 포함해 22만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미국에서 하루 2억 건의 신용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애플페이는 가방 속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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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