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7
사회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4시 절정 예상, 누리꾼 "그냥 다 밀림"

기사입력 2014.09.08 15:53

한인구 기자
오후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4시 절정 예상 ⓒSBS 뉴스
오후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4시 절정 예상 ⓒSBS 뉴스


▲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4시 절정 예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석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나타냈다.

8일 현재 추석 차례를 마치고 서둘러 귀경하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벌써부터 고속도로는 심각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부산에서는 7시간, 광주에서는 5시간 40분이 걸리며, 대전에서는 3시간 반, 강릉에서는 3시간 50분을 달려야 서울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인 8일 오후 4시를 전후로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는 차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에선 양방향 합해 모두 120km에 달하는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으로 총 124.3㎞의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이동하며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도 양방향 차들이 모두 제 속도를 못 내고 있고, 영동고속도로 부곡 나들목에서도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오후 4시께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밀려요. 밀려. 그냥 다 밀림"(아이디 ma*****), "교통방송에서 안 밀리는데를 얘기하는게 더 빠르겠다"(dh***)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방향은 자정, 반대 방향은 저녁 9시는 돼야 정체가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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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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