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상현이 시즌 5호 홈런을 때렸다. 만루포였다.
김상현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상현은 팀이 8-0으로 앞선 6회초 2사 무사 찬스에서 두산 바뀐 투수 오현택과 마주했다. 김상현은 오현택의 2구 변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김상현은 두 손을 번쩍 들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 만루포는 올 시즌 34호이자, 통산 660호. 김상현 개인 아홉 번째 만루 홈런이다.
SK는 김상현의 만루 홈런으로 11-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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