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의 빈소가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권리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7일 오전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의 빈소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는 7일 "오늘 오전 운명한 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빈소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 302호로 정해졌다"며 "빈소 준비가 되는 대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옮겨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권리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향년 23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후 나흘 만이다.
권리세의 빈소가 마련된 고려대 안암병원은 나흘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고은비의 빈소가 차려진 곳이다.
소속사 측은 "故 권리세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추모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의 차량은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리세는 당일 새벽부터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끝내 사망했다. 소정은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