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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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공효진, 조인성에 눈물 고백 "엄마 팔아 의대갔다"

기사입력 2014.09.04 22:14 / 기사수정 2014.09.04 22:22

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과거를 털어놨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과거를 털어놨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 괜찮아 사랑이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조인성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4회에서는 자신의 강제 입원 사실을 모르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지해수(공효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열은 지해수의 이마에 키스한 후 사랑을 고백했고, 그녀에게 지난번 바닷가에서 자신에게 해주기로 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이에 지해수는 "오늘 그때 못한 말을 하려 한다. 내 얘기를 다 듣고 나면 정이 뚝 떨어질까봐 무섭다"라고 입을 열었고, "늘 강하고 독하고 이기적인 나지만 너한테만은 보여줘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고3 때였다. 학교로 연락이 왔다 아빠가 응급실에 있다고 했다. 그날 내가 병원으로 뛰어가면서 바랐던 것은 아빠가 사는 것이 아니였다. 근데 또 아빠가 살았다. 기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왜 자신의 엄마를 만나지 않느냐며 따졌고, 돈을 달라고 애원했다.

지해수는 자신의 참담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뚝뚝 흘렸고 "엄마는 그렇게 다시 김사장 아저씨를 만났다. 그렇게 나는 엄마를 팔아 의대에 갔다"며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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