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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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한주완, 父 안석환 죽음에 '오열'

기사입력 2014.09.03 22:25 / 기사수정 2014.09.03 22:25

'조선총잡이' 한주완이 안석환을 떠나 보냈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한주완이 안석환을 떠나 보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선총잡이' 한주완이 아버지 안석환의 죽음에 오열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21회에서는 김호경(한주완 분)이 아버지 김병제(안석환)의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호경은 자신을 포함한 개화파가 우정국의 혼란을 틈타 수구파를 처단하기 시작하자 아버지를 모시고 몸을 피했다. 김호경은 아버지와 함께 움직이던 도중 개화파 군사를 만났으나 개화파의 암구호인 천을 말하며 위기를 넘겼다.

김병제는 김호경이 개화파의 암구호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제야 김호경이 자신을 속인 것을 눈치 챘다. 김호경은 김병제에게 미리 준비해놓은 탈출 통로를 알려준 뒤 먼저 돌아섰다. 그때 개화파 군사가 김병제를 향해 칼을 휘둘렀다.

김호경은 발걸음을 옮기다가 멈추고 아버지에게 달려갔다. 김병제는 "결국 이리 되었구나. 네가 원하는 세상에 이 애비는 없어져야할 존재이더냐. 예전처럼 네가 내 곁으로 돌아와 잠시나마 기뻤는데"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고 숨을 거뒀다.

김호경은 아버지의 죽음에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눈 좀 떠 보십시오. 아버지"라고 절규하며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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