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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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감독 "모처럼 따라 붙어준 경기, 만족한다"

기사입력 2014.09.03 21:46

조용운 기자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감독이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선수들을 칭찬했다. ⓒ 엑스포츠뉴스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감독이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선수들을 칭찬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과 무승부를 기록한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끈 부산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4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윤성효 감독은 "선제 실점을 내줘 힘든 경기를 할 뻔 했는데 위기를 잘 넘긴 것 같다"면서 "선수들이 끝까지 싸워줘서 경기를 잘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 전부터 "실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에서 빈공에 시달리고 있어 실점을 하면 더욱 따라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부산은 전반 30분 로저에게 황재훈이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윤성효 감독은 "수비진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초반 우왕좌왕하는 분위기가 아쉬웠다. 그러다보니 선수들이 자신감 없는 플레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점은 선제골을 내주고도 패배를 당하지 않은 부분이다.

윤성효 감독은 "골을 내주면 득점 기회에서도 넣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다. 오랜만에 따라붙는 경기를 해 만족한다"며 "이번 무승부를 바탕으로 강팀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를 만나지만 홈에서 승점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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