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불펜 투구를 재개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3일 "양키스 구단 전담의가 다나카에 대해 '팔의 피로'라는 진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 이후 재활 치료 과정에서 통증 재발로 투구 훈련을 중단한 뒤다. 15일이 아닌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통증 문제는 다나카와 양키스를 막아설 수 없었다. 전담의 진단 결과도 부상이 아닌 '피로'로 나온 만큼 시즌 막판 복귀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 언론은 2일 "8일 이후 실전 등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고, 3일에는 단순 피로라는 진단 결과를 전하며 불펜 투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올 시즌 18경기에 전부 선발로 나와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지난 7월 9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작은 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토미존 수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주사 치료를 통한 재활로 가닥을 잡았다. 목표는 시즌 내 복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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